Diet Project

ㅋㅋㅋㅋ 아... 체중계가 점점..그렇게 되는 것이었군요.  마치 아이템을 보면 먹지않고 지나갈 수가 없는 게이머의 습성이.. 다이어터의 그것과 같단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. ㅎㅎ 한 가지 덧붙이자면 게임은 액션과 결과의 상관관계를 명확히 피드백할 수 있어야 의미있는 플레이로서 기능을 하곤 합니다. 따라서 체중계의 숫자와 각 음식 아이템 간의 상관관계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소소한 씬들이 좀 더 촘촘히 구성되면 더 매끄러운 흐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. 참 귀여운 소재와 구성이었습니다. 고생 많으셨습니다. :) 

자꾸만 눈 앞에 펼쳐지는 치킨의 유혹... 역시 다이어트는 쉽지 않네요. 눈앞에서 치킨으로 변하는 바나나를 보면서.. 다이어트 다짐하고서는 왕창 먹는 제 모습이  오버랩 돼서 실감나게 플레이 했습니다!

다이어트하다보면 치팅데이라면서 빵을 3개 4개씩 사다가 먹었던 기억이 나서 소소하게 웃게 되었습니다!ㅎㅎㅎㅎ

다이어트 할 때 초반에 잘하다가 치킨의 유혹에 무너져서 좌절했던 경험이 있는데, 잘 표현된 것 같고, 치킨이 유혹하는 부분이 디테일하고 재밌게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.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!